황금옥 도우미 이모님께 산후조리 받은 후기~~~!^^

안녕하세요~? 제가 조리원에 있을때에도 몸상태가 안 좋긴 했지만 가만히 누워있을수 있어서 좋았는데 집으로 돌아오고 나니
따로 케어해주는 사람도 없고 내 몸케어는 커녕 아이돌볼 시간도 부족해서 몸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게 됐어요ㅠ 그렇다고 이렇게
지냈다가는 정말 쓰러질 거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산후도우미 알아보게 됐어요 혼자서 케어도 안 될 정도인데 괜히 무리 했다가
병원신세를 졌던 친구가 문득 떠올라서 버텨봤자 좋을게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가벼운 마음으로 알아봤는데 정부지원으로도
산후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여기 카페 후기에서 봤던 업체를 통해 이모님 만났는데 위생 상태도 꼼꼼하게 신경써주시고
아기케어도 잘해주셔서 좋았어요ㅎㅎ 첨 오실때만 해도 제가 낯을 가려서 관리사, 선생님이라고 존칭을 붙이며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서로 편해지게 되어서 끝나갈 즈음에는 어느새 이모님이라고 부르게 되더라구요ㅎㅎ 제가 처음으로 아기를
낳아서 키우다 보니 아기 기저귀 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목욕 방법이나 옷 입히는 법같은 아주 기본적인 부분도 몰랐고 아기가
우는 이유나 달래는 방법, 젖 물리는 법등등 혼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육아팁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육아 전문학원
선생님하고 있는듯한 느낌까지 받았어요! 트림시키는게 너무 어려웠는데 이모님께 팁을 전수 받아서 이젠 눈 감고도 트림을 시킬
수 있게 됐어요! 이런 부분들을 전부 능숙하게 하시는 이모님 보고 더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그것뿐만이 아니라 집 청소도
쓸고 닦고 다 해주셔서 너무 편했어요 감동했던 부분이 항상 제가 뭐가 먹고 싶은지 물어봐주시고 맛있는 음식과 반찬을 해주시고
가셔서 정말 친정엄마랑있는 것같은 따뜻함 마저 느낄 수 있었네요ㅎㅎ 애 낳고 나서 감수성이 풍부해져서... 몇 번이나 울컥
했는지 몰라요ㅠ 집에서 오랜만에 집밥을 먹으니 마음이 찡하더라고요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불신의 감정이
큰 편이었는데 이모님을 만나고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게 됐어요. 배울 수 있는 것도 많고 도와주시는 부분도 훨씬 많아서 너무
만족해요! 관리사님 선택에 고민하시는 예비맘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