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이모님 만나서 산후조리 잘해써요~~

이모님이 가시고 헛헛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에 몇 자 적어봐요! 사실 이용하기 전까지 이런저런 말들이 많아 고민을 많이 했어요ㅠㅠ
별로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약안했다면 정말 많이 힘들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우리 이모님은 제 스타일대로 많이 맞춰주셨어요! 첫날에는 저희집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려드렸는데 센스도 있으시구
첫날 제외하고는 말을 많이 안 걸어주셨어요!

울 아기 돌봐주실때면 다정하게 이름불러주시고 토닥여주시고 많이 안아주셨거든요  저는 원래 말이 없고 누군가에게
부탁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이부분도 걱정을 햇지만  이모님은 알아서 아기 기저귀도 척척 갈아주시고 아기가 울면 능숙하게
달래주시면서 매사에 늘 조심조심하시는 분이셨어요! 위생도 철저하게 신경을 쓰셨는데 하루하루 지낼수록  진심을 다해주시고
참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ㅠㅠ

밤새 수유하느라 못잔 잠도 더 자면서 회복도 할 수 있었구 아기 예방접종하느라 소아과 다닐때마다  같이가서 지켜봐주시고
안아주시고 하셔서 소아과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매일 시간 맞춰서 목욕도 꼼꼼하고 빠르게 잘 씻켜주시고 이모님이
저한테 항상 하시던 말이 손목 아껴야한다구... 진짜 성실하게 아기보는거며 음식이며 부지런히 해주셨어요ㅎㅎ

그리고 아기가 잠들면 청소 빨래 정리 다해주시고 저보고는 얼른 들어가 쉬라고 하시구ㅋㅋㅋㅋ  진짜 믿고 맡길 수 있었어요!

이것저것 묻지않으시는 점과 필요한 말씀만 해주시는 거 정말 감사했어요 ㅠㅠ 다 저 편하게 쉬라고 배려해주시는 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이모님이 편해져서 오히려 제가 더 말 많이하고 궁금한것도 매일 물어봤었는데 그럴때마다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니까 너무 도움되고 좋더라구요 

시간이 어느새 후루룩 지나갔는데 기간을 좀 길게 신청할걸하고 후회가 되네요ㅠㅠ 이번에 겪어보고 정말 산후도우미는
필수라는걸 느꼈어요! 울 이모님 칭찬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