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예 산후관리사님 추천드려요!

친구 소개로 알게된 산후관리사분께서 갑자기 오시지 못하게 되면서 그야말로 '멘붕' 상태였는데 그냥 손 놓고 있을 수가 없어서 급히 여러 업체 컨택하여 오실 수 있으신 산후관리사분이 계시는지 문의했어요.

아무튼 우연한 기회로 다올맘케어와 연이 닿아 산후관리도 잘 하게 되었고 이렇게 후기도 남기게 됐네요.

우선 저희 집에 와주셨던 산후관리사분은 항상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몸이 지쳐있을 수 밖에 없던 저에게 많은 에너지를 주셨어요. 무엇보다 정말 깔끔하신 성격이신지라 매일 집에 오시자마자 청소는 물론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집안일들을 꼼꼼하게 해결해주셨어요. 그리고 음식솜씨는... 입맛이 한참 없던 시기였는데 이모님의 손맛으로 다시 저의 입맛이 돌아왔을 정도니 말 다했죠.

지금도 가장 그리운 것들 중 하나가 이모님과 도란도란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웃었던 시간들이에요. 밖에 나가기도 힘든 그 시기에 관리사님 덕분에 우울감을 많이 떨쳐버릴 수 있었어요. 지금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부분이에요.

지각하신 적은 당연히 없으시고 오히려 매일 일찍 오셔서 안부 물어봐주시고 어떻게든 제가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계시는 내내 헤아려주시면서도 많은 부분들을 도와주셔서 오히려 제가 죄송할 정도였어요.

함께했던 시간이 여전히 그립고, 관리사님께 감사한 마음이 여전한 걸 보면 정말 좋은 관리사분을 만났던 것이 확실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