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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생 소띠맘입니다. :) 
 
 조리원 퇴소하고 친정집에 있을 계획이었어서 산후도우미를 알아보지 않고 있다가 친정집에 일이 생겨서 저희 집에서 같이 아기를 돌봐주실 산후관리사님을 급히 찾게되었어요. 
 
 
 
 시간 맞는 분이 없으면 어떻하나 걱정에 걱정을 하다가 극적으로 연락이 된 다올맘케어에서 정부지원 산후도움 관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난 관리사님은 이쪽 경력이 20년이나 되시는 어마어마한 베테랑이셨어요. 
 
 여태 입주 관리만 하셨던 분이라 2-4주 된 신생아만 케어해보셨던게 아니라서 아기 케어에 더 능숙하신거 같았어요. 너무 든든한 분을 만나서 첫 날부터 신뢰감이 구마구 상승했습니다. :) 
 
 
 
 지내는 동안에도 역시나 프로는 프로... 
 
 아기케어 뿐만아니라 음식, 빨래, 청소도 너무 만족했습니다.
 
 
 
 * 아기 케어: 아기 관련된 것은 무조건 청결하게!
 
 아기 빨래는 모두 삶고, 아기 용품도 항상 소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으시고, 매일 목욕 및 피부관리, 틈틈이 트림 시켜 저녁에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 음식
 
 저희집 냉장고가 원룸형 작은 냉장고여서 음식을 많이 보관할 수 없어요. 그래서 매일 요리해주시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신경써주셨습니다. 
 
 한식 뿐만 아니라 양식까지~ 
 
 미국에도 오랫동안 입주 관리사로 활동하셔서 그런지 토마토로 만든 파스타, 애그샌드위치 등등 넘 맛있었어요! 
 
 
 
 * 빨래, 청소 등
 
 아기와 산모가 지내는 공간 뿐만아니라 거실 곳곳까지 청소기, 물걸래질도 해주셔서 먼지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케어해주셨어요. 물걸래질은 저도 안하는데 죄송하고 감사하고 그랬어요. ㅠ 
 
 제가 밖에 못나가니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도 틈틈히 해주셨네요. 
 
 
 
 * 모유수유
 
 어떨결에 직수 중인데요. 
 
 젖병 물리지 않고 엄마 젖만 물 수 있도록 저의 병원 외출 시간도 봐주시고, 수유 자세도 봐주셔서 계속 직수하고 있습니다. 
 
 직수맘도 유축 없이 2시간 정도 병원 다녀오는게 가능하다니! 넘 좋았어요! 
 
 
 
 산후도우미/관리사는 나이가 많을 수록 고객이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저는 오히려 경력 많으신 베테랑이셔서 신뢰하고 든든하게 지냈네요 ^^ 
 
 영등포쪽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다올맘케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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