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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고 벌써 50일이 다되어가요.
 
 동네 카페에서 추천받아 송*순 이모님을 추천받고 
 
 아이랑 저는 4주간 편안하게 케어받았어요.
 
 
 
 셋째라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았는데요.
 
 아이는 낳을수록 힘들다는 말이 실감나더라구요.
 
 훗배앓이때문에 통증도 심하고 붓기도 상당했어요.
 
 조리원에서 마사지를 받고 왔지만 집에오니 첫째둘째에
 
 남편까지 돌볼사람이 늘어나다보니 피로감은 더했어요.
 
 
 
 송*순이모님은 아침일찍 오셔서 우리막둥이와 저를
 
 알뜰살뜰 보살펴주셨어요.
 
 큰애와 작은애가 어질러 놓은 집안도 이모님 손이 스치면
 
 반짝거리는 거실로 변신됐어요.
 
 손이 어찌나 빠르고 야무지신지 집이 반짝거려요.
 
 그리고 코시국에 매주말마다 PCR검사를 받으시고 월요일에 출근
 
 하시면서 결과를 보여주세요.
 
 덕분에 저와 아이는 안심하고 4주를 지낼 수 있게 되었어요.
 
 
 
 밤새모유먹이느라 아침에는 비몽사몽인 저에게 너무
 
 단비같았어요.
 
 음식도 깔끔하게 잘하셔서 제가 골고루 잘먹게 되더라구요.
 
 제가 잘먹으니 모유도 우리아이먹고도 남을 만큼 충분히 나왔고 자연스레 우리 아가도 토실토실 귀요미가 되었어요.
 
 
 
 이모님이 안오시는 주말이 어찌나 길게 느껴졌는지 월요일만
 
 기다려지더라구요.
 
 저희 신랑도 깔끔해진 집안을보며 퇴근도 일찍하게 되었고
 
 아이들과도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어요.
 
 
 
 시간이 너무 빨라 아쉽지만 아가는 잘자고 잘먹고 저도 몸조리 너무 잘했어요.
 
 다올맘 선택하길 너무 잘했다 싶어요.
 
 송*순 이모님 강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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